제대로 겨울이 오지 않았는데, 벌써 봄이네요.
지난해는 그다지 춥지 않은 겨울이었습니다. 한국은 몹시 추웠던 것 같은데...
일찍부터 작은새들이 쫑알대어 새벽잠을 깨웁니다.
봄을 맞기위하여
지난 주일에는 온 가족이 앞, 뒤뜰을 정리해봅니다.
정원에는 꽃망울들이 조금씩 돋더니 몇일새 봄꽃들이 활짝입니다.
이쁘네요.
젊었을때는 몰랐는데, 나이드니 꽃들이 이뻐보입니다. ......
좋은 건지 ???
언제 이렇게 활짝피었는지....
하나 둘씩, 꽃 망울을 터트립니다.
담벼락의 벗꽃은 어느새 꽃잎을 흩날립니다.
잔듸들도 봄 기지개를 펴나봅니다.
몇일 사이 꽃들이 활짝피었습니다.
구석진 귀퉁이에도 봄은 오네요.
봄이 활짝입니다.
집앞 정원입니다.
지난 봄 친절한 금자씨(Mr. Micle) 덕분(?)으로 다른 한켠으로 옮겨심었는데,
다행히 꽃을 피웁니다.
다시금 고향의 봄을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새벽 아침, 마당쓸다가 활짝핀 꽃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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