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2014 봄
junusalife
2014. 9. 30. 20:23
2014년 봄을 기억한다.
꽃들이 아름답게 보이면 나이가 들었다고 하나?
화창한 봄날에 꽃들을 감상하며,
슬픔과 아픔의 생채기에서 새싹이 돋듯이 희망을 소원한다.
겨울을 이겨낸 햇살이 유난히 따사롭다.
가지치고 풀뽑고 ... 귀찮았지만,
이 순간은 참 곱다.
아는 분이 선물한 난의 꽃이 다져서 담벼락에 심었는데,
고맙게도 꽃이 다시 이쁘게 피었다.
아직은 쌀쌀한가 ?
막걸리에 두부로 봄맞이를 ...
아픔이 있어도 그냥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
늘 감사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