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내 아쉬웠던 꿈 하나.
이제라도 그 꿈을 꾸어 본다.
"이 나이에 ..." 라고 스스로 회의하면서도 그냥 도전한다.
막연히 마음에만 품고있다가, 어느날 인근 공항을 무작정 찾았다. 공항에는 비행클럽이 있을거라는 막연한 정보하나 가지고...
우여곡절, 지금의 담당 교관을 만나 절차를 안내받고, 인터넷에서 알게된 LA 한인 비행학교 담당의 도움으로 그 꿈이 현실이 된다.
미 정부 TSA(항공안전청 : 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에서 외국인 비행 교육 승인을 받아야 한다.(Alien Flight Student Program).
신분 증명을 확인받고, 인근 공항이나 보안관 사무실에서 지문(Finger printer)을 찍어 보내 최종 승인을 받기까지 공항을 찾은 후 근 4개월. 마침내 시작이다.
55시간 이상의 비행 실습 그리고 지상(이론)교육을 마쳐야 미 FAA의 항공면장 자격증 시험(이론 및 실습)에 응시할 수 있다.
이제 시작이다. 생업을 하며, 서툰 영어로 모든 것을 헤쳐나가야 하는 긴 시간들.
그러나 이것은 나의 꿈이다.
꿈 하나
그리고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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