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부엌 교체 1

junusalife 2012. 7. 25. 21:40

 

  집사람의 오랜 바램인 무시무시한 프로젝트가 마침내 시작됐다.

"부엌 교체(Kichen Improvement/Updata)"

비용도 비용이지만  엄청난 기간이 온 가족을 완전 지치게 만든 그 경과를 정리 해 봤다.

   이웃 Joe/Suji 부부의 도움으로 여러 군데 가격 조사를 하고, 이른 아침 해당 업체는 우리 집을 방문하여 견적 산츨하기를 반복,  2개월만에 합리적인 가격의 업체와 계약했다. 

 

  한편 분명 한 업체와 계약했는데 기존 부엌을 뜯는 업체, 새 케비넷 설치 업체, 대리석 설치업체, 오븐, 싱크대 설치 등의 최종 마무리 업체, 모두가 다 따로다. 그러니 각 업체의 일정에 따라  우리집 작업이 진행되다 보니 많은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했다.

 

 

Updata 전

 

계약 3주 뒤 새 물건(케비넷과 싱크 등등)이 도착하고,

마침내 사용 중인 싱크대 및 부엌의 자재들을 뜯어 낸다.

정 들었든 케비넷들이 하나 둘 해체되어 나간다. 

 

수도, 오븐 조차 사용못하는 텅빈 부엌

이때 부터 캠핑과 같은 야영 생활이 시작되었다.

 

세탁실을 임시 취사장으로 사용

 

부엌이 뜯어져 나가고  1주 뒤 새로운 케비넷이 설치

 

케비넷 설치만 3일 소요

그후 몇일 뒤,

대리석 업체가 와서 세부 측량을 하는데 3주 뒤에 설치한단다. - - -

찾아가 어려움을 하소연 했지만 다른 곳의 일정 땜에 할 수 없다는 답변. ㅜㅜ

 

야영 생활이 계속되고 ...

점점 늘어나는 세탁실의 부엌 살림

 

부엌이 없어진지 5주만에 마침내 대리석이 설치된다.

 

 

 

그러나 아직 부엌사용은 멀었고... 

또 몇일 뒤, 이제 마무리 업체가 준비를 한다. 

 

싱크대를 수도에 연결하고, 대리석 돌을 붙이고 ...

 

오븐을 설치하고 마무리를 한다.

 

한편 옆집 Brian은 지붕을 교체하고 있다.

다음을 예고하는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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