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20년 첫날에..

junusalife 2020. 1. 4. 08:51


 



  2019년의 달이 저뭅니다.

안타까움과 기쁨의 시간들이 스치듯 지나갑니다.

마음 아프고 가슴 쓰렸던 순간들, 잠 못 드는 갈등의 시간들...

그리고 새 터전에 무사히 정착할 수 있었던 안도의 어느 날.

이제는 지나간  또 한켠의 추억의 시간들입니다.

부디 행복했던 시간들은 가슴에 담고

아픔의 상처들은 저 달이 모두 보듬어 주기를 바랩니다.






  2020년 해가 언덕 저편 나무 사이로 떠 오릅니다.

또 다시 설레임을 시작합니다.

비록 작심삼일이라도 내일을 계획하고

희망할 수 있음을 감사하며,

한 살을 더한 경륜으로 좀 더 참고 조금 더 인내하며 

나아가기를 바래봅니다. 



  저무는 달과 떠오르는 해를 한 자리에서 보며

소회할 수 있음을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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